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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안전의 시작과 파생, ISO/IEC Guide 51

총알 2024. 5. 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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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능안전 규격인 ISO 26262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하는데, ISO 26262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기능안전의 시작과 어떻게 파생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 먼저 기능안전 가이드라인인  ISO / IEC Guide 51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 표준화 기구)

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 전기 표준 회의)

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국제표준안)

 

ISO / IEC Guide 51을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기능안전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한다.

1957년 영국에서 원전 화재가 발생한 이후로 안전이 정말 중요하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대부분 안전에 대한 개념이 안정 장치, 안전 방벽, 예방, 보전 등 물리적인 개념에만 그쳤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안전에 대한 개념이 생겼고 그렇게 등장한 게 IEC 61508이라는 기능안전 관련 국제 표준이 탄생하였다.

 

ISO / IEC GUIDE 51
ISO / IEC Guide 51은 제품 규격의 안전에 관한 규정을 도입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내 가이드로 3개의 가이드라인을 정의하고 있다.
A규격: 광범위한 제품, 프로세스 및 서비스에 적용하는 일반적인 안전 측면에 관한 기본 개념, 원칙, 요구사항을 포함
B규격: 몇 개 또는 한 무리의 유사한 제품, 프로세스 및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측면을 포함하는 규격
C규격: 철도, 의료기기, 원자력, 자동차 등 특정 분야의 제품, 프로세스 또는 서비스의 안전 측면을 포함하는 규격

 

ISO / IEC Guide 51에 대한 문서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데 공짜는 아니다.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서 기능안전 관련 인증을 진행했거나 진행한다면 회사에서 문서가 있을 확률이 높다. 회사에 문서가 있다면 시간이 날 때 틈틈이 읽어보도록 하자.

https://www.iso.org/standard/53940.html

 

ISO26262를 알아보기 전에 간단히 기능안전 관련 규격과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알아보았으니

다음시간에는 본격적으로 ISO26262를 알아봐야겠다.

 

나머지 기능안전들에 대해서는 현재는 딱히 필요는 없고 만약에 원자력이나 철도 관련 회사에 취업하게 되면 원자력 안전 규격, 철도안전규격을 알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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